한번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한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권했다. 오르바는 친정으로 돌아갔지만 룻은 시어머니를 쫓아갔다. 한순간의 선택이 두 사람 인생에 엄청나고 영원한 차이를 만들었다. 룻은 믿음의 선택을 통해 절대절망에서 절대희망으로 바뀌었다. 보아스를 만나서 아들을 낳고 그 후손으로 다윗이 태어났고 예수님이 오셨다. 룻의 이름은 예수님 족보에 들어가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영원하다. 인생의 근본문제를 해결받고 영원히 복된 길로 가는 선택은 너무 중요하다. 그 열쇠가 바로 주 예수를 믿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믿음의 선택은 절대절망을 절대희망으로 바꾼다. 예수 믿는 믿음 안에서 기쁨으로 살기를 선택하라! 하나님을 기뻐할 때 힘과 능력이 나온다. 기뻐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뻐 웃을 때 복이 임하고 치유가 일어난다. 빌립보서는 감옥에서 쓴 서신인데 별명이 기쁨의 서신이다. 감옥에서 쓴 편지가 나를 위해 기도해달라, 돈을 보내달라는 내용이 아니다. 주안에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했다. 요즘 세상이 코로나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간단한 말이 아니다. 어떻게 기뻐할 수 있나? 주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구원의 기쁨이다. 항상 기쁨을 누리고 더 큰 기쁨을 얻으려면 몇 가지가 필요하다.
1. 개들을 삼가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마라.
2절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육체의 조건에 매이지 마라. 육체의 욕심과 정욕으로 살지 말라는 것이다. 흔히들 before코로나, after코로나를 말한다. 코로나가 지나가기만 기다라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with 코로나, through 코로나가 되어야 한다.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는다. 감기처럼 곁에 두고 살면서 뚫고 나가며 이기고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개인위생과 방역도 필요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믿음정신이다. 믿음은 육체와 환경의 조건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개처럼 욕심과 색욕으로 막 살지 말라는 것이다. 환경과 육체의 조건을 의지하지 말고 영적 묵상 기도 감사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2. 성령으로 봉사하고 예수만을 자랑하라.
3절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지 말고 성령으로 봉사하면서 예수님만 높여 자랑하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부패되는 이유는 썩게 하는 균이 들어갔기 때문이고 발효되는 이유는 숙성시키는 균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사람을 썩게 만드는 것은 정욕과 색욕과 교만과 부패한 육체중심의 생각이다. 그러나 사람 속에 하나님의 영, 예수님의 영, 성령이 들어가시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거룩하고 사랑하게 만든다. 꿈과 비전을 품게 만든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만든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어라.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할 때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셨다. 순간순간 성령을 의지해서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모든 일을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처리하라! 성령의 인도에 따라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으로 예수만 자랑하고 전하기 바란다. 그러면 강한 능력이 나타난다. 하늘의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3. 십자가와 부활을 더 깊이 묵상하고 체험하라.
10절,11절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하노니, 바울은 십자가와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것이 신자가 누리는 기쁨의 특징이다. 우리 기쁨의 출처는 십자가와 부활이다. 십자가는 부끄럽고 수치스런 사형틀이었다. 그런데 거기서 죄없는 예수님이 죽으셨다. 이유는 우리 모든 죄와 죽음으로 치러야할 저주를 대신 담당하고 죽으신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죄와 저주에서의 자유요 죄사함과 구원을 주시는 능력이요 내 옛사람을 죽이신 인간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부활하셨다. 부활은 마귀와 죽음을 이긴 승리다. 부활은 영원한 생명이다. 부활은 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는 천국의 기쁨이다. 십자가와 부활은 모든 인생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이다. 십자가와 부활은 자유, 승리, 거룩, 사랑, 영원한 생명, 흔들리지 않는 구원,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이다.
4. 영광스런 부르심의 상을 바라보면서 달려가라!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우리의 긍극적인 소망은 여기가 아니다. 안개처럼 지나가는 이 세상은 우리 소망이 아니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다. 이것이 신자의 인생푯대다. 우리는 취소되지 않는 영광스런 미래가 있다. 우리는 부르심의 상을 위해서 달려가는 인생이다. 확실하게 목표를 바라보면서 하루하루 살기 바란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하는 중에도 천국영광과 예수님을 바라볼 때 그 얼굴이 환하게 빛이 났다. 천사의 얼굴처럼 변화되었다. 부르심의 상과 푯대를 놓치면 십자가의 원수로 살게 된다. 달리는 방향과 싸우는 대상을 착각하면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것이다. 인생은 도전이다. 조금만 더 가면 주님 예비하신 곳이다. 하나님은 한번도 나를 포기하신 적이 없으시며 나를 향한 소망을 버리신 적이 없다. 나 스스로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낙심과 절망과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도란 열쇠를 갖고 하늘의 축복이 담긴 보물창고를 열게 하신다. 장차 누릴 영광을 미리 보고 사는 비결은 기도하는 것이다.
5.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면서 살아라!
20절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요즘 세상 되는 일을 보면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생각이 확실해진다. 당신은 주님 오실 그날을 대망하고 있나? 주님 오실 때 누릴 영광을 생각하면 현재의 고난과 수고도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영원한 소망에서 나오는 기쁨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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