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잘 사는 인생(1) 전7:14, 눅18:18, 빌3:8-9

오늘은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 가장 건강하고 아름답고 가장 중요한 기회의 날이다. 우리 다 예수 안에서 잘 살기 바란다. 우리 어렸을 때는 잘 사는 게 한국 전체의 구호요 노래였다. 그때는 잘 사는 게 배고프지 않고 잘 먹는 거였다. 근래에는 잘 사는 게 돈 많이 버는 거였다. 그런데 한국이 부자나라 되었다. 잘 사나? 자살지수와 불행지수가 세계에서 일등이다. 요즘은 건강해야 잘 산다고 생각한다. 최근엔 마음 편하게 잘 사세요! 당신은 지금 잘 삽니까? 물으면 대부분 아니라고 답한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인생일까?

1. 인생과 삶과 죽음을 깊이 생각하라!
    전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생각하라고 했다. 내가 인생의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고 했다. 하나님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라고 했다. 내가 초등학생 때 칡을 캐러 갔다가 해골을 캤다. 눈과 콧구멍에서 지렁이가 기어 나왔다. 깜짝 놀라 소리 지르며 집까지 한 시간 넘는 거리인데 쉬지 않고 도망쳤다. 죽음과의 첫 대면인데 충격 그 자체, 두려움 자체였다. 그래도 다행인 게 죽음은 먼 산에 있었다. 중딩학교 때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뚝방에서 낚시하다가 건너편 갯벌에서 게를 잡던 아이들이 밀물에 빠져서 세 명이 죽는 모습을 보았다. 생각했다. 죽음이 먼 산에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동네로 가까이 다가왔다. 내 아버지는 중학교 2학년 때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고등학교 졸업 1년 후에 돌아가셨다. 아버지 장례식 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애도했다. 상여꾼들이 노래하듯 옛 소리를 부르면서 갔다. 그 내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머나먼 황천 길, 어이어이,/ 찬상 속에 삶은 팥 싹이 나면 돌아오지. 어이어이,/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머나먼 황천 길, 어이어이,/ 병풍 속에 그린 닭 꼬끼오하면 돌아오지. 어이어이, 아버님 연세 50세, 이북에서 피난 와서 엄청난 고생을 다 겪으면서 이제 돈 많이 벌고 안정된 생활하게 되었을 때 돌아가셨다. 생각했다. 죽음은 먼 산에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동네에 와있고, 바로 우리집까지 죽음이 찾아왔다. 정말 헛되고 허무한 인생이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군대 병원 군종사병으로 복무할 때 어느 날 12명의 군인들이 죽어서 실려왔다. 산에서 잔디를 파 트럭에 싣고 돌아오다 얼었던 길이 녹아서 차가 논으로 굴러떨어졌다. 시신을 닦아줘야 하는데 아무도 무섭다고 나서지 않았다. 내가 물로 12 시체를 닦아주었다. 옷 주머니에서 애틋한 사연을 담은 연애편지가 나왔다. 어떤 친구의 주머니에선 빵을 사서 반만 먹고 나중에 먹으려고 남겨둔 게 나왔다. 다른 주머니에서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사연, 제대하면 효도할께요 라는 보내지 못한 눈물의 편지가 나왔다. 밤새 시신들 옆에 보초 서면서 기도했다. 오 하나님! 인생이 왜 이래요? 잘 살려면 인생을 생각해야한다.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전2:11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잘 살려면 삶을 고민하라! 죽음을 생각하라. 깊이 생각해서 절대가치, 영생의 길로 나가기 바란다.

2. 영생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찾아 만나라!
   눅18: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사람은 높은 관원이요 큰 부자였고 부족한 게 없었는데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냐고 예수님께 물었다. 높은 권세를 갖고 부자로 살아도 그 영혼의 빈공간, 허무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다. 동방박사들은 당시 왕의 자문위원이었지만 영생의 길, 구원의 메시아를 찾아 수년 동안 예루살렘까지 왔다. 진리를 사모하며 구도자로 산 것이다. 여리고 성의 삭개오도 잘나가는 세리장이요 큰 부자였지만 외적인 조건으로는 인생에 참 만족이 없었다. 그래서 뽕나무로 올라가서 예수를 만나려고 했다. 잠2:2-5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은을 구하듯 하나님을 구하면 만나주신다. 렘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내가 고등학생 때 생각했다. 인생은 너무 헛되다. 한번 죽으면 다 끝이다. 나는 너무 약해서 환경과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없다. 내가 아무리 결심해도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 만약 하나님 만난다면 달라질 수 있겠다. 영생의 길을 찾는다면 죽음도 이겨낼 희망과 힘이 있겠다. 그래서 1년 동안 기도하며 하나님 찾기로 결심했다. 개인기도 5분 이상 하는 게 아주 힘들었다. 그래도 교회 가서 기도하는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을 찾고 구했다. 석 달쯤 되었을 때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내가 한심한 죄인이고 내 아버지가 불쌍하다 생각하며 울게 되었다. 하나님은 안 보이고 내 죄만 보였다. 한참 동안 내 죄가 떠올라서 그대로 인정하고 회개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외치시고 내 죄와 저주를 담당하고 죽으셨다면 예수님을 믿겠습니다. 내 안에 영접하겠습니다. 울며 기도했다. 그리고 이상한 세계로 들어가 버렸다. 몇 시간 동안 하나님 만나 대화하게 되었다. 예수 십자가를 그 자리에서 체험하게 되었다. 오후 6에 시작한 기도인데 눈을 뜨자 밤 12시 30분이 되었다. 내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었다는 확신과 감격이 항상 넘치게 되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매 순간 경험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찾으면 반드시 만나주신다.

3. 절대비교를 통해서 버리고 비워라!
   빌3:8,9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예수님과 세상의 모든 조건들을 비교할 때 무익할 뿐 아니라 해로 여긴다고 했다. 그래서 대변처럼 버린다고 했다. 이게 바울이 체험한 강력한 신앙생활과 능력과 변화의 비결이다. 버리고 비워야 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밝힌 내용이다. 몸길이 30cm 밖에 안 되는데 30년 일생 중 20년을 하늘에서 보내며 매년 지구를 한 바퀴반, 7만9백Km를 날아가는 새가 있다. 북극 제비갈매기다. 매년 8월 그린란드에서 남극 웨들해로 출발했다가, 이듬해 5월 웨들해에서 그린란드로 귀환한다. 어떻게 탈락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까? 비결은 바로 버림력이라고 한다. 버림력의 첫째는 남보다 앞서려는 경쟁심을 버리는 것이다. 그들은 종종 날갯짓을 멈추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쉴 때는 쉬어야 수만Km 비행이 가능하다는 거다. 둘째는 빨리 가려는 조급함을 버리는 것이다. 남극에서 북극으로 갈 때 그들이 택하는 길은 가장 빠른 직선코스가 아니라 돌고돌아서 가는 S자 코스라고 한다. 이렇게 수천 Km를 우회하면 바람을 잘 이용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게 된단다. 내 힘만 믿고 간다면 다 갈 수 없어서 죽는다는 것이다. 비우고 버리는 게 능력이다. 빌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절대비교가 필요하다. 헛되고 헛된 인생을 택할 것인가? 예수를 구주와 주인과 왕으로 믿어 죄사함받고 영생 얻고 천국을 누리면서 살 것인가? 한번 죽는 것 피할 수 없고 그 후에 심판대로 가는 사람을 의지하고 따라 살 건가? 말씀대로 예수님 따라 살 것인가? 나는 나에 대해 철저히 절망하고 회개했다. 내 생각과 감정과 의지는 믿고 의지할 게 아니다. 오직 예수님만 따르고 순종 헌신하기로 작정했다. 나를 죽이고 비우면 하나님이 새로운 나로 살려주신다. 미움과 증오도 버리기 바란다. 용서는 한 번만 하면 된다. 누구를 미워하면 매일 평생 증오하고 원망하면서 살아야 해. 그건 너무 힘들다. 버리고 비워라!

<목장 나눔 질문>
1. 설교 중에 죽음에 대한 목사님의 어릴 때 이야기가 나옵니다. 혹시 당신도 어릴 때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그 때 무슨 생각을 했나요? 나눠 봅시다.
2. 렘29:13을 읽어봅시다. 당신은 영생의 문제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본 적이 있나요? 당신은 죽음 후에 영원한 삶을 확신하고 있나요?
3. 성도는 헛된 인생이 아니라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해 비우고 버려야 할 것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 비우고 버려야 할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목장 식구들과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새한의 한 주>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꾸몄어요!’  

<금주의 성경암송구절>
눅18: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성경통독합계>
  총) 229.3 독/272,695장  ▶ 듣기 180독  ▶ 읽기 45.5독   ▶ 쓰기 3986장 

<등록 새가족>    
정현재, 허아람

<목회계획>
8/14 ~ 12/11         새한한국학교
9/9  ~                  평신도 양육반A 진행 중
11/13, 20, 12/11     정책 당회
11/23 ~ 12/21       제2기 국제 그림 일대일 전문 사역자반 
11/29 ~                연말 특별 심방
12/21 ~ 12/24        EM 중고등부 수련회
12/21 ~ 12/24        KM 중고등부 수련회
 12/24                  징글벨 축제/유아세례식  
 12/25                  성탄절 예배
 12/26 ~ 12/29       청년부 수련회
 12/31                  송구 영신 예배
  1/3 ~ 1/8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교회소식>
▶ Revival 369 운동   온 교회가 회복 운동과 더불어 전도 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표어: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회복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부흥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revival from God, attempt great revival for God!’    
                    대면예배에 적극 참석하시고 목장 모임을 적극적으로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성경 통독   말씀이 힘이고 능력입니다. 성경통독으로 날마다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 담임목사님 가을 특별 심방  
     지난 주부터 연말 특별 심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심방을 원하시는 분은 로비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 교역자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유아 세례 교육 및 문답     ○ 교육일시: 오늘(12/5) 부터 2주간 1:30 pm    ○ 장소: 온라인 Zoom 미팅
     ☞유아 세례 문답은 12/19(주일)에 있고, 유아 세례식은 12/24(금) 징글벨 축제 때 있습니다.      
▶ 권사회 총회    오늘(12/5) 권사회 총회로 모입니다.   ○ 시간: 4부 예배 후  ○ 장소: 본당 옆 새가족실 
▶ 목장 변경 신청    2022년 목장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로비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교역자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요람 준비   2022년 요람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목동들은 목원들 가운데 사진 또는 전화번호 변경이 필요한 분들을 파악해 주시고, 담당 교역자에게 변경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역 지원단 임명    당회에서 2022년도 새한 사역 지원단의 각 사역단장을 다음과 같이 임명합니다.
    1.예배 사역단:김교선 장로 2.성가 찬양 사역단:김선용 장로 3.전도 새가족 사역단: 양서임 장로
    4.선교 사역단:김성식 장로 5.친교 사역단:박광일 장로 6.세대별 친교 사역단: 박승철 안수집사
    7.교육 사역단:양서임 장로 8.행정 사역단:권영식 안수집사 9.목장 사역단:박광일 장로
    10.미디어 총괄 사역단:문현호 전도사 11.관리 사역단:임창범 장로 12.나눔 사역단:정종래 안수집사
   13.평신도 훈련 사역단:이영섭 안수집사 14.재정 사역단:김남학 장로 15.새한 한국 학교 교장:이성호 장로
     ☞모든 사역 단장님들은 각 사역별 사역 계획과 함께 부서별 팀장임명과 예산을 2021년 12월 10일(금)까지 예산위원회(위원장 박광일 장로)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한 한국 학교 종강   한국 학교 종강 예배가 12월 11일(토) 오전 10시에 있습니다.  ○ 문의: 황희원 집사 (678-708-9181)
▶ KM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한 부모 기도회 및 PTA 모임   
     ○ 일시: 오늘(12/5) 4부 예배 후  ○ 장소: 평강 채플
▶ 헌금 P.O. Box 사용 중지   P.O. Box를 12/31부로 close 합니다.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환우를 위한 기도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청광 장로님   비인두 항암 치료와 회복을 위해   ○ 조봉규 집사님   간 항암 치료와 회복을 위해       ○ 박경동 집사님   림프 항암 치료와 회복을 위해       ○ 소현영 자매님   뇌출혈 수술 후 회복을 위해
     ○ 최정자 권사님   오른 쪽 발목 뼈 수술 후 회복을 위해
▶ 토요헌신예배   금주 담당은 ‘절제 마을’입니다.
▶ 헌화 감사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박시우·김보라 집사님 가정, 박시우 어린이 가정
     ☞내년 헌화 신청을 받습니다. 다목적 건물 로비와 친교실에 부착된 표에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헌금 안내   홈페이지(http://saehanchurch.innoutweb.com) 이용 
     ○ 방법 : Credit(Debit) Card, 계좌이체, P.O. Box 우편 발송
▷ 교회 방역지침 안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안전과 자유로운 예배 그리고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백신접종을 권장합니다. 
     당분간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