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의 죽음이 너무 빠른가? 큰 핍박 때문에 절망이 되는가?

(행 8:1-8)  


  뉴욕은 엘에이보다 3시간 빠르다. 그러나 엘에이가 뒤처진 것은 아니다. 한국은 미국의 동부보다 13시간 빠르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보다 뒤떨어진 게 아니다. 어떤 사람은 22살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나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10년 이상 기다렸다. 어떤 사람은 25살에 회사 CEO가 되었다. 그런데 50살에 죽었다. 다른 사람은 50살에 CEO가 되었는데 90세까지 살면서 일했다. 오바마는 55살에 은퇴했다. 그런데 바이든은 79살에 대통령직을 시작했다. 뭐가 빠른 것이고 뭐가 늦은 것인가? 세상에 너무 이른 것도 없고 너무 늦은 것도 없다. 당신은 주변의 사람들이 당신보다 빨리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어떤 분은 당신보다 너무나 늦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너무 늦은 것도 아니고 너무 빠른 것도 아니다. 모두가 자기 시간에 맞춰서 자기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빠른 사람을 부러워하고 비교할 게 없고 늦었다고 의기소침할 이유가 없다. 그 사람에게는 그의 시간대가 있고 나는 내 시간대가 있는 것이다. 비교해서 절망하지 말고 여유를 갖기 바란다. 모든 시기와 걸음을 결정하는 분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믿고 다 맡기기 바란다! 걱정 근심을 버리고 앞날의 소망을 품고 살기 바란다! 기회를 버리지 말고 항상 최선의 삶을 살기 바란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알고 살아야 한다.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좋고 아름다운 순간이다. 현재 환경과 형편을 주신 하나님 뜻과 은혜를 깨닫고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예수 복음을 영접하고 영생의 복음을 전하며 살기 바란다.

1. 예루살렘에 무서운 핍박과 큰 박해가 일어났다.
  겉으로 보면 유대교와 기독교의 충돌이다.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 나라와 마귀 나라의 충돌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세계선교를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 흩어지게 하는 하나님의 특별 역사다.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가? 하나님의 시각, 영적인 시각으로 보아서 위기처럼 보이는 기회를 바라보고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믿음의 성도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크게 울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성도를 잃은 아픔이 많았다. 교회는 성령충만하고 존경받고 충성된 일꾼을 잃어버렸다.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두렵고 답답한 근심의 쓰나미가 몰려왔다.

2. 사울은 스데반의 죽음을 당연시하며 교회를 잔멸했다.
  강경하고 강팍한 사울의 모습은 여전히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겉으로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신자들에게 두렵고 걱정스런 박해 분위기가 점점 확대되었다. 이제 교회와 복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도들만이 아니라 성도들까지 죽이고 핍박하고 옥에 가두니 어떻게 할 것인가? 두려워 낙심하고 숨어서 예배도 안 드릴 것인가? 예수 믿으면 평안하고 복을 받는다는데 핍박당하고 고난당하니 신앙을 완전히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저항하고 이겨나갈 것인가?

3. 성도들은 흩어져서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다.
   제자들이 흩어졌다. 이는 신앙을 포기하고 숨어 지내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다. 흩어져서라도 믿음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일부러 두루 다니면서 더 적극적으로 전도하자는 것이다. 거듭나고 제자로 훈련된 성도들은 복음전도를 중단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다. 이것이 오히려 예수님의 최후명령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 거다. 그들은 핍박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세계 복음화의 문을 열었다. 그들은 이름도 모르는 무명의 제자들이었다. 풀뿌리 전도이다. 땅에 뿌리를 내려서 서로 연합해서 퍼져나가는 잔디 전도이다. 핍박당해 밟혀도 죽지 않고 더 강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모든 족속을 제자 삼아 복음 전하라고 하신 것이다. 평신도들의 놀라운 힘을 개발해야 한다. 제자를 키워내야 한다. 그래야 도시마다 마을마다 가정마다 개인마다 복음을 받고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변화되고 능력 있는 성도가 되려면 단순 반복 지속 점검 코칭 교정 실전의 훈련을 통해 제자로 무장되어야 한다. 당신은 제자인가?

4. 스데반 순교 이후에 빌립이 결심하고 능력으로 전도했다.
   마귀는 스데반을 죽이고 교회를 핍박하면 전도가 중단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흩어진 제자들이 두루 다니며 가는 곳마다 복음을 더 열심히 전했다. 같은 집사였던 빌립은 스데반 순교 이후에 결심하고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도했다. 빌립은 단순히 말과 논리로 복음을 전한 게 아니었다. 그가 복음 전할 때 표적과 능력과 기적이 나타났다. 많은 사람에게서 더러운 귀신들이 나갔다. 중풍 병자들과 걷지 못하는 사람들의 병이 나았다. 복음은 능력이고 생명이고 구원이다. 빌립을 통해 사마리아 복음화가 이루어졌다. 사울은 교회를 잔멸했다. 교회를 없애려고 미친 듯이 집집마다 다니며 남녀노소 성도들을 옥에 가두었다. 잔멸한다는 말은 잔인하게 멸망시킨다, 확 쓸어 없애버린다는 거다. 그런데 교회는 파괴되지 않고 더 부흥했고 복음은 더 넓게 전파되었다. 성도들이 인간기준과 인간 시간표가 아니라 하나님 기준과 하나님시간표로 살았던 것이다.

  지난 19일 쿠바 바르바로 목사님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쿠바를 그리스도에게로! 지상명령의 마지막 주자는 쿠바교회! 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결승점으로 가는 경기자처럼 살았다. 그림 일대일 전도 양육 사역을 통해서 쿠바에 엄청난 부흥이 일어나게 한 주역인데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나셨다. 코스타리카의 구정신 선교사님도 전재덕선교사를 통해 그림 일대일 전도 양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남편 선교사님이 돌아가셨는데 유골을 모시고 한국으로 가면서 돌아가신 분은 하늘나라에서 예수님과 함께 계시니 걱정 없고 남은 주님의 백성이 걱정돼서 속히 돌아가 복음 전하기 원한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뇌종양이 생겨서 심한 경련과 발작으로 혀를 깨물고 정신을 잃으셨다고 한다. 이번에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로 치유되어 남은 생애를 오직 하나님 영광과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해 사는 삶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고백한다. 힘써서 기도하며 후원해야겠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이 일어나자 피해 흩어지면서 복음 전도를 쉬지 않았다. 빌립은 사마리아에 복음 전하며 기적과 능력이 나타났다. 구스 내시를 전도해서 이디오피아가 복음화되었다. 아직 강팍한 사울은 변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만나 깨지고 변화될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는 스데반의 신비한 죽음을 보았고 스데반이 죽으면서 피를 토하며 전한 복음을 들었다. 겉으로는 표시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평가할 게 아니다. 아무리 악한 자라도 기도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복음전하며 복음 신앙으로 살다 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빠르다고 교만하지 말고 늦었다고 낙심하지 말고 지금 중요한 핵심적인 일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복음은 점점 왕성하고 흥왕해진다. 복음이 한곳에 머물러있는 것은 하나님 뜻이 아니다. 생명은 생육하고 번성해서 땅에 충만해져야 한다. 무슨 일이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 낙심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해서 믿고 복음의 불길이 옮겨가는 방향을 보면서 비전을 품고 살기 바란다. 자기 자신에게 묻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하다가 어떻게 주님 앞으로 갈 것인가?


나눔질문
1. 내 인생은 빠르다고 생각하나요 늦다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세상이 교회를 핍박하고 무시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3. 이 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하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나요?
4. 내 인생을 살아갈 때 무엇을 하다가 어떻게 주님 앞에 가고 싶은지 나누어 봅시다. 
5. 위의 제목들로 목장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성경암송 구절
사도행전 8:5,6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목회계획
2/23 ~          제 21기 제자반(매주 화 8pm)  
7/15 ~ 8/19  그림 일대일 국제 전문사역자반
7/28 ~ 31  청년부 수련회(Unicoi State Park, GA)
8/1 ~ 3   K-Youth 수련회(Hinton Center, NC)
8/10   결혼 세미나
8/21   송슬기 형제, 김기희 자매 결혼식
9/4     김수한 형제, 김현정 자매 결혼식
9/9 ~ 10/14  제 5차 국제 그림 일대일 세미나
9/20 ~ 23  킴넷선교대회, 그림 일대일 세미나 (달라스 중앙교회)
10/15 ~ 17  김남철 박사 초청 가을 복음 세미나 집회
10/26 ~ 11/4  CIS(구소련) 선교회 선교대회(터키)
11/2 ~ 5   글로벌 미션 국제 포럼(LA 은혜교회)

교회소식

▶ Revival 369 운동   온 교회가 회복 운동과 더불어 전도 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표어: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회복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부흥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revival from God, attempt great revival for God!’

     ○ 예배, 목장 회복의 달!  3 - 일주일 3가정 컨택, 6 - 육의 양식 나눔(만남/교제), 9 - 구체적 은혜 나눔       

         백신을 꼭 접종하시고 대면예배에 적극 참석하시고 목장 모임을 적극적으로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성경통독   계속해서 더욱 성경 통독에 집중해서 말씀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목동들은 목동 전체 카톡방에 올려진 링크로 꼭 목장별 성경통독 집계를 매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부 여름수련회 일정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련회가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E-Youth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석 인원: 학생 53명, 교사 10명, 교역자 2명) 
     ○ 한어청년부  금주 수요일(28)~토요일(31)까지 “Empowering!”이란 주제로 Unicoi State Park 에서 
                            진행됩니다. (등록 인원: 청년 104명, 강사 6명, 도우미 4명) 
     ○ K-Youth    ○ 기간: 8/1~3    ○ 장소: Hinton Center, NC    ○ 주제: “Return to the Father!”
                            (등록 인원: 학생 50명, 교사 11명, 교역자 1명, 도우미 8명)
▶ 새한 썸머 아카데미 종강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과 기도로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결혼 준비 세미나  
    ○ 문의: 강석주 목사  ○ 일시: 8/10(화), 7pm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다목적 주차장 공사    자녀들이 공사현장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사진행 상황: 흙 되 메꾸기 작업, 우수관 연결작업, 맨홀 작업,  Phase 2 주차장 토목공사
     ○ 기도제목: 가까운 곳에서 흙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일기, 건축 재정 충족, 안전 공사 및 완공  
▶ 그림 일대일 사역  복음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제 전문사역자반   ○ 기간 : 7/13 - 6주  ○ 국가/인원 : 8개국/ 38명
     ○ 제 5차 국제 그림일대일 전도 양육 훈련 세미나    ○ 기간 : 9/9 - 6주 
▶ 그림 일대일 교재 번역을 위한 펀드 레이징   
     ○ 주최 : 어린이부     ○ 일시 : 오늘    ○ 장소 : 교육관 로비    ○ 내용 : 마스크줄, 티셔츠 제공.
▶ 온라인 헌금 안내   홈페이지(http://saehanchurch.innoutweb.com) 이용 
     ○ 방법 : Credit(Debit) Card, 계좌이체, P.O. Box 우편 발송
▶ 교회 방역지침 안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꼭 백신을 맞으시기 권장합니다. 
     당분간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을 권장합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시고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 중보기도 및 특별헌금    
    1) 쿠바의 바르바로 목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충성된 전도자로 청빈한 삶을 사셨던 목사님의 유가족과          
        쿠바 교회와 쿠바 그림 일대일 전도양육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구정신 선교사님(코스타리카)이 남편 선교사님을 코로나로 먼저 보내시고 현재 뇌종양으로 심한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7/26 MRI, CT 촬영 후 치료예정입니다. 치유와 건강과 사역의 
        회복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특별헌금을 하실 분들은 쿠바(바르바로 목사님) or 구정신 선교사님
          이름을 쓰셔서 헌금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 토요헌신예배   금주 담당은 [K-Youth] 입니다.
▶ 헌화 감사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조승재 어린이 가정, 이민율 어린이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