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6. 23. 주보

내 눈을 열어 주소서! (마가복음 8: 18, 21-25)

신앙생활과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눈이 열리는 것이다. 눈이 열려야 기회가 보여서 잡고 위기도 보여서 피할 수 있다. 눈이 열려야 인생도 열리고 신앙도 열린다. 당신은 저녁노을을 황혼의 노을이라고 생각하나? 황금의 노을이라고 생각하나? 당신은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희망찬 태양이라고 생각하나? 더운 여름가뭄의 뙤약볕이 시작된다고 보나? 고통이 오면 절망이라고 생각하나? 은혜의 기회라고 생각하나? 사람은 보는 것에 따라 행동을 결정한다. 보는 것이 삶의 방향과 내용을 결정한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 어떤 사람은 마음을 열고 무언가를 바라본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캄캄하고 아무 것도 느껴지 않는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 뜨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하늘을 우러러 보라 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눈을 들어 밭을 보라고 하셨다. 눈이 열리기 바란다.            

 예수님이 떡 7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4천명을 먹이신 후 7광주리에 거두게 하셨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트집 잡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적을 보여달라고 시험했다. 예수님이 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제자들에게 경계하셨다.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 그러자 제자들이 떡 갖고 오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걱정했다. 이에 예수님이 어찌 떡이 없음을 의논하느냐 너희가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막8:17-18) 책망하셨다. 그 후 벳세다의 눈먼 소경을 고쳐주신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께서 소경의 눈에 침을 뱉으시며 안수하시고 뭐가 보이느냐 물으셨다. 그러자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의 걸어가는 것을 보나이다 했다. 다시 눈에 안수하자 그 사람이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만물을 밝히 보게 되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소경의 눈을 고쳐주신 사건이 아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것을 탄식하시면서 이 사건이 나온다. 이 사건 후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다. 소경이 세단계로 고침받듯이 사람이 변화되는 단계가 있다.

 1. 눈 먼 소경처럼 사는 단계

  1) 눈이 있지만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이 보이지 않고 믿을 수 없다. 예수 없이 살아온 사람이다. 2) 보이는 것이 없으니 되는대로 막 산다. 무엇이 옳고 틀린지 알 수가 없으니 자기 생각과 느낌대로 막 간다. 3) 절망과 두려움에 지배당하면서 산다. 4) 환경과 운명에 지배당해 끌려다닌다. 환경이 나쁘면 불평하고 운명과 환경을 핑계대면서 산다. 5).주변사람들에게 끌려다니며 산다. 스스로 보고 판단할 수 없으니 누가 이렇다하면 이렇게 따라가고 누가 저렇다하면 저렇게 따라간다. 참 불행한 사람이다. 속히 눈이 떠져야 한다.

 2. 눈은 떠졌지만 물질만 보는 단계

   주님이 기도해주시자 눈이 떠졌다. 그런데 말하기를 사람들이 보이는데 나무 같은 것이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1) 은혜는 받았지만 영의 세계는 보지 못하고 물질과 육신만 보고 산다. 예수 믿고 은혜 받았지만 육신에 속한 사람으로 아직은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았다. 2) 믿음과 봉사의 기준이 물질이다. 예수 믿고 교회도 나오고 봉사도, 선교도 할 수 있지만 평가기준과 행동기준이 물질이다. 3) 사역도 돈기준으로 평가한다. 돈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 4) 믿음보다 계산이 앞선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했는데 계산이 안 맞으면 못한다고 생각한다. 5)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다. 예수 믿어도 사는 것은 불신자와 똑 같다.

3. 눈이 열려서 밝히 보는 단계

  예수님 은혜와 능력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다. 1) 예수님이 구원자로 보이고 믿어진다. 2) 예수님이 내 주인이요 왕으로 나를 다스려 주시는 것이 보이고 믿어진다. 그러니 주인되신 주님께 헌신하는 것이 행복이고 왕이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이 능력이다. 3) 세상 사람들은 사랑하고 섬겨줄 사역의 대상으로 보인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어린이나 어른이나 다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받을 영혼으로 보인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베드로 눈이 열려서 예수를 구주로 믿고 고백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6:18-19) 세단어가 나온다. 시몬의 아들, 베드로, 반석. 시몬의 아들은 예수믿기 전 육에 속한 이름이다. 베드로란 이름은 예수 믿은 후의 이름이다. 작은 돌이다. 조각돌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이것을 기초 삼아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넘어졌지만 다시 회개하고 성령을 받은 후 교회의 기초인 반석이 되었다. 흔들리지 않는 능력의 사람이 되었다. 눈이 열리기 바란다.

어떻게 눈이 열릴 수 있나? 예수님께 나아와야 한다. 예수님만이 우리 구원자다. 혼자 힘으로 나올 수 없으면 주변사람들이 예수님께 데리고 와야 한다. 예수께 구해야 한다.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내게 힘과 희망이 없으니 주님만 의지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를 구원해주옵소서! 솔직히 고백해야 한다. 주여 아직 제대로 안 보입니다. 아직 눈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눈이 열려서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가 신앙생활과 인생과 사업 등등 모든 부분에서 너무나 중요하다. 예수를 구세주와 주인과 왕으로 모셔들이면 모든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게 보인다. 작은 감사가 큰 감사를 낳을 때 행복이라고 하는 것이다. 눈이 열리기 바란다.


나눔 Q
1. 눈이 열려야 인생과 신앙이 열린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의 영적 눈의 단계는 어디 쯤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환경과 사람에 끌려다니는 나의 모습은 없습니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 그러합니까? 

3. 나의 삶에서 사람에 대한 사역에 대한 판단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기준으로 살 때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4.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당연해야 한다. 
   예수님의 눈으로 살려고 할 때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5. 위의 내용을 함께 나누고 목장에서 우리의 눈이 열리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금주의 성경암송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마가복음 8:18)


등록 새가족
황성준 정  향 (상엽, 상혁, 상윤)           


성경통독합계
총 163독/ 191,429장/ 듣기 135.9독, 읽기 26.1독, 쓰기 47장


목회 계획
6월  3일~7월 19일: 새한 썸머스쿨
6월 17~24일: 알라스카 단기선교
6월 24일~7월 1일: 콜롬비아 단기선교
7월 8~10일: 샬롯 그림 일대일 전도 양육 세미나
7월 21일: 제직회
7월 31일~8월 3일: 청년부 수련회
8월 4일: 주일학교 교사수련회
8월 25일: 디딤돌 선교회 주최 후원 콘서트


교회 소식
▶ 2019년 오감사 운동  매일  5 가지 감사제목을 나누고 감사하며 은혜 받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 알라스카 단기 선교  알라스카 단기 선교팀(17명)이 선교 가운데 있으며 내일(6/24)
     도착합니다.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2019년 남은 단기선교 후원
   * 펀드레이징 사이트가 운영중입니다. 기도와 물질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https://www.gofundme.com/2019-support-saehan-missions

▶ 콜롬비아 단기 선교  콜롬비아 단기 선교팀(33명)이 내일(6/24) 출발합니다. 
     성령 충만하고 안전한 선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선교 집중 기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선교기도 모임이 본당에서 있습니다.       

▶ 건축을 위한 기도  교회의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반드시 기적을 불러옵니다. 
   1 단계: 다목적 주차장 공사 - 연못 매립 후 체육, 공연, 주차용으로 사용
                (족구, 미니축구, 공연, 관중석)
   2 단계: 교실 보충공사 - 2~5개의 교실을 본당 옆과 다목적 홀 방송실 위에 추가로 만들기
   3 단계: 친교실 넓히기 공사 – 현재 너무나 비좁은 친교실을 50-60석 더 확장하는 공사
   4 단계: 본당 리모델링 – EM 장년부에서 계획중 

▶ 영상팀 봉사자 모집  영상팀에서 섬기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문의: 주영상 집사(404-392-0919)     

▶ 썸머 스쿨 진행  140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진행중입니다. 복음으로 거듭나고 
     지혜와 실력을 갖춘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진행 : 유성웅 전도사, 여태경 디렉터   

▶ 새한 선교 사역 후원  아마존 스마일(Smile.Amazon.com) 에서 상품 구매시 지속적으로 
     구매 금액의 0.5%가 교회의 선교 펀드로 도네이션이 됩니다. 다음 Website 주소를 통해 
     새한 장로 교회를 도네이션 단체로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 웹주소: https://smile.amazon.com/ch/90-0185843

▶ 결혼축하  김광수 김추자 집사님의 자녀 김효빈 양과 백두인 군의 결혼식이 7월 6일(토) 
     한국에서 있습니다. 

▶ 토요헌신예배   금주 담당은 「양선마을」 입니다.

▶ 친교, 헌화 감사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친교] 이종수 신미희 집사 가정, 배한용 배순옥 집사 가정, 김남학 장로 김혜영 집사 가정  
   [헌화] 배드림 어린이 가정, 김현빈 어린이 가정, 유선미 집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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