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4. 주보


십자가는 유일한 해답이다. 
갈라디아서 6:14

  워싱턴 DC. 지하철역에서 청바지 차림에 야구모자를 쓴 청년이 낡은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했다. 6분 후에 한 사람이 음악을 들었고, 43분간 일곱명이 1분쯤 지켜보았다. 43분 연주 중에 27명이 바이올린 케이스에 돈을 넣었고, 돈은 32.17불이었다. 사람들은 신문을 보고 놀랐다. 그 청년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었다. 350만불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으로 43분 연주했다. 오고 간 사람이 1,070명인데 1초도 그를 쳐다보지 않고 갔다. 이는 워싱턴포스트가 제안했다. 결론은 현대인이 일상에 쫓겨서 자기 주변에 존재하는 소중한 것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뭐가 진짜 소중한지 알고 있는가?

 우리는 십자가를 사랑하고 자랑하는가?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어떤 사람은 십자가 설교가 지루하게 들릴 것이다. 그 사람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십자가 설교를 들으면 은혜와 위로와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분명 그는 거듭난 사람일 것이다.

 우리가 대충 보면 기계들과 컴퓨터, 자동화 시스템, 곧 다가올 로봇 시대로 세상이 점점 살기 좋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상은 점점 무서워진다. 갈수록 죄가 더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죄로 인해 그 죄가 지배하는 인간이 얼마나 악해지는지 상상할 수가 없다. 세상엔 죄를 이길 방법이 없다. 법으로 안 된다. 왜 안되는가? 법을 다루는 사람이 악한 죄인이기 때문이다. 한국법무부 차관의 성추문 문제, 동영상 문제로 계속 시끄럽다. 뇌물 받은 판검사가 악한 판결을 내리고 있다. 한국에 슈퍼 박테리아로 죽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한다. 정확한 한국 사망자 수는 아직 모르는데 최근 언론이 한해 수천 명이 슈퍼 박테리아로 사망한다고 했다. 슈퍼 박테리아는 몸에 들어온 항생제를 빨리 밖으로 내보내는 분비 시스템을 활성화한다. 항생제가 몸에 들어와도 분해해 무용지물로 만든다. 항생제가 작용하는 세포벽을 변형시켜 항생제가 효과 없게 만든다. 2015년 영국 공공보건학회는 한 해 항생제가 듣지 않아서 죽는 환자가 70만 명에 이른다고 했다. 미국은 매년 200만 명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에 감염된다고 한다. 앞으로 30년 뒤에는 연 3000만명이 슈퍼 박테리아로 사망하는 재앙을 당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도 깊이 살펴보면 인간의 욕심과 죄에서 기인하는 재앙이다. 낙태 문제도 심각하다. 한국은 낙태가 죄가 아니라는 대법원의 해석이 이미 찬성 쪽으로 기울고 있다. 다만 임신 몇개월부터 낙태로 간주할 것인가만 남아있다. 24개월 된 아기를 초음파로 보면 눈 코 입 얼굴이 다 형성된 태아다. 그 아기를 잘라 죽여서 꺼내겠다는 것이다. 무서운 살인죄다. 대만의 법원도 2017년 5월 동성혼을 금지하는 현재법이 헌법에 어긋나고, 국민의 평등을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문제는 국정을 잡은 자들은 국민이 반대하더라도 바꾸겠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의 마약 복용은 너무 많아서 그 기사를 봐도 놀라지 않는다. 버닝썬 사건에서 드러난 성매매, 마약, 성폭행, 권력 고위층들과의 커넥션은 죄악이 판치는 한국의 단면을 보여준다. 죄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희망이 없다. 인류의 불행과 파멸을 가져오는 원인은 죄다.

1. 십자가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주셨다.
  참 사랑은 주는 것이다. 다 줄 수 있어도 목숨만은 주기가 어렵다. 혹시 누군가를 위해 죽는다면 사랑하는 사람,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을 위해선 죽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죄인이요 희망과 가치가 없는 사람을 위해 죽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사람들은 그 죽음을 개죽음이라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위해 개죽음 같은 죽음을 당하셨다. 그 사랑은 형용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 조건 없는 아가페 사랑, 끝까지 변치 않고 사랑하시는 영원한 사랑이라 하는 것이다.

2. 십자가로 내 죄로 인해 당해야 할 저주를 담당하셨다.
골 2:14,15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의문에 쓴 문서란 죄인이니 심판당한다는 문서, 마귀의 노예라는 문서이다. 이 문서가 있는 한 사람은 그 운명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런데 주님이 십자가로 그 문서를 다 없애버리고 나를 매어 놓은 모든 저주에서 벗어버리게 하셨다. 그러니 자유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3. 나를 지배하고 있는 죄와 마귀의 권세를 십자가로 박살 내셨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이 주신 왕권을 사용해서 유혹한 마귀를 물리쳐야 했다. 그런데 마귀에게 순종함으로 왕권을 반납하고 마귀의 노예가 되었다. 우리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서 대대로 마귀의 노예로 살았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로 마귀의 일을 멸하셨다. 마귀의 일이 무엇인가? 계속 유혹에 빠져 불신하고 불순종하게 하는 것이다. 온 인류를 죄로 사로잡아 멸망과 심판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그 일이 박살 난 것이다.

4. 죄의 노예로 사는 나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이셨다.
갈 6:14 --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그물에 걸린 새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죄에 사로잡힌 죄인은 죄를 끊고 이길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 십자가에서 함께 우리 옛사람을 죽게 하신 것이다. 롬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그러니 더 이상 나는 죄의 노예가 아니다. 나는 죄를 이기고 새로운 사람으로 살 수 있다.

생각해 보고 나누어 봅시다. 
1. 자신의 삶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어떤 의미입니까? 생각하고 나누어 봅시다.
2.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기도 중에, 대화 중에, 예배 중에, 감사하고 감격하고 눈물을 흘렸던 적이 
    최근 언제입니까? 생각해보고, 있는 분들은 그때 누렸던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3. 하나님은 자격 없는 죄인인 우리를 진실로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통해 
    표현하시고 확증하셨습니다. 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자신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사랑은 어떻게 표현이 되고 있습니까? 
4.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우리를 억누르던 마귀의 권세는 박살 났고, 우리를 묶던 죄의 사슬은 
    끊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요 왕으로 받아들인 자신은 믿고 있습니까?  
    만약 믿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예: 의심, 부정적인 생각, 공격적인 비판의 마음)을 공격하는 마귀의 공격이 
    있습니까? 잘 끊어지지 않고 계속 유혹이 되는 죄가 있습니까? 생각해보고 나누어 봅시다. 
    그리고 이미 십자가로 승리하신 예수님을 선포하며 같이 기도합시다


금주의 성경암송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4)

등록 새가족
최재혁, 강정구(현우,현아)

2019 고난 주간 특새

성경통독 합계
총 91.6독/ 108,863장/ 듣기 76.6독, 읽기 14.9독, 쓰기 47장


목회계획
9월 11일 ~ : 제자반, 1월 29일 ~ : 양육반
2월 14일 ~: 제 7기 그림 일대일 전도 양육자 훈련
4월 15~20일 : 고난주간 특새
4월 19일 : 성금요예배(성찬식)
4월 21일 : 부활주일(성가찬양), 세례문답, 목장모임주일 
4월 27일 : 우재현 군, 이준영 양 (이창호 장로, 박정희 권사) 결혼식 
4월 28일 : 입교 세례식, 사도회 주일, 제직회
5월 4일 : 명미정 양 (명체환 집사, 김진옥 전도사) 결혼식
5월 6~8일 : 뉴욕 그림 일대일 세미나
5월 21일~6월 6일: 프랑스, 탄자니아 선교대회 
                                 (그림 일대일 전도양육 세미나)  


교회소식
▶ 2019년 오감사 운동  매일  5 가지 감사제목을 나누고 감사하며 은혜 받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능력 체험 특별새벽기도회   
     ○ 기간 :  4/15(내일 월)~20(토)   ○ 시간 : 5:30-6:10am 
   내일 부터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습니다. 
   스케줄을 조정하여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목장이 모두 다 참여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성 금요예배, 성찬식   ○ 일시 : 4/19(금주 금요일) 7:45pm   
   많이 참석하셔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  부활주일감사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내 죄를 담당하고 죽으시고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뜨겁고 넘치는 감사를 드리기 바랍니다.
▶  부활주일 새벽 촛불예배      ○ 일시 : 4/21(부활주일) 6am   ○ 장소 : 연못 앞 주차장
▶  세례,입교 문답   각 부서별로 세례입교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일(4/21)에는 세례, 입교 문답이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2019년 단기선교 신청   모든 선교팀이 은혜 가운데 준비되고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각 담당 교역자에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미니카(오건묵 목사): 5/20(월)-5/25(토)    *알라스카(전성찬 목사 마감됨): 6/17(월)-6/24(월) 
   *콜롬비아(강석주 목사): 6/24(월)-7/1(월)      *쿠바(강석주 목사): 6/10(월)-6/15(토)    
▶  어와나 휴강   4/19 성금요예배 관계로 휴강합니다. 예배 때 베이비 시터는 제공됩니다. 
▶  Faith 코딩 종강    금주 금, 토에 코딩 종강식이 있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건축을 위한 기도    교회의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기적을 불러옵니다. 
   1 단계: 다목적 주차장 공사 - 연못 매립 후 체육, 공연, 주차용으로 사용(족구, 미니축구, 공연, 관중석)
   2 단계: 교실 보충 공사 - 2~5개의 교실을 본당 옆과 다목적 홀 방송실 위에 추가로 만들기.
   3 단계: 친교실 넓히기 공사 – 현재 너무나 비좁은 친교실을 50-60석 더 확장하는 공사.
   4 단계: 본당 리모델링 – EM 장년부에서 계획중임.
▶  썸머 스쿨 조기 등록     글로컬 인재를 교육하는 썸머 스쿨 등록을 받습니다. 서둘러 등록해 주세요.
    ○ 기간 :  6/3 ~ 7/19(6주)   ○ 조기등록 :  4/30까지    ○ 문의 : 유성웅 전도사, 여태경 디렉터
▶ 에버그린 봄 야유회 감사   기도와 섬김으로 헌신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교회 안전 협조    ○ 대상 : 교역자, 교사, 학부모, 성도    
     교회 주차장, 본당, 채플, 교실, 복도, 체육관, 화장실, 놀이터, 연못 주변에 다칠 위험이 있는 것들을 
   제거해 주시고 주차장에서 아이들이 놀지 않게 하고 놀이터 뒤쪽과 연못근처에 접근하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 토요헌신예배   금주 담당은 「청년부」 입니다.
▶ 친교, 헌화 감사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친교] 김성권, 박경희(김갑수) 집사 가정, 이제희, 이재은 집사 가정, 정영교, 이정화 집사 가정
   [헌화] 김남형, 황해수 집사 가정, 이재연, 이명희 집사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