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7. 주일 설교 말씀


누구를 믿을 것인가?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요 4:46-54)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행하신 두번째 표적이다. 주님은 표적을 보여주면서 믿음 없는 것을 책망하셨다. 4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정신 차려서 표적을 잘 살펴보고 깊이 생각하여 바른 믿음을 가져야한다.


1. 사람은 고난을 통해 맘 아프고 낮아질 때 예수님을 찾는다.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왕의 신하란 왕족이나 귀족을 지칭하는 말이다. 가버나움에서 가나까지는 34Km쯤 떨어져있다. 고위관리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다. 높은 권력과 많은 재력을 가진 사람이었고, 부리는 하인들도 많았다.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았지만 갈급한 맘으로 예수님께 찾아왔다. 사랑하는 아들이 병들어 죽어가기 때문이다. 사람은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그러나 제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고난과 질병과 문제를 만나면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이 선한 목적을 갖고 인간의 삶에 고난과 시험을 허락하신다.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이 계신 곳으로 달려갔다.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주소서 하니 저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주님 제발 가버나움으로 가서 아들을 고쳐주세요! 예수께서 손을 대시면 치유의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다. 죽어가는 아들을 위한 요청이니 얼마나 간절했겠나? 눈시울 붉어진 상태로 울먹이면서 간청했다. 고난과 아픔이 사람을 간절하게 만든다. 부한 마음과 교만한 맘으로 들떠 살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고난당할 때는 낙심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께 나가기 바란다.


2. 어떻게 믿을 것인가? 내 방법인가 주님의 방법인가?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기적을 구경하려고 따라다니는 사람들, 제자들과 이 신하를 포함하는 거다.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아 믿지 못하고 초자연적인 기적만 보기를 원했다. 예수님은 그 잘못된 믿음을 책망하셨다. 신하는 숨넘어가는 아들을 생각하며 다급한 목소리로 간절하게 요청했다. 이때 주님은 어떻게 하셨나? 따라가셨나? 50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가 급하다고 하나님도 급한 게 아니다. 내가 원하는 방법이 하나님 방법은 아니다. 물론 예수님이 신하와 함께 가서 아들을 살리실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고 네 아들이 살았다 말씀으로 선언하셨다. 이게 중요하다. 내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방법으로만 기적이 일어나는 게 아닌 거다. 시공을 뛰어넘어 주님 말씀을 믿고 나가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살아계신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거다. 이 눈에 아무 증거가 보이지 않아도 말씀을 믿고 가야한다. 그러면 질병이 치유되고 문제는 해결되고 닫힌 문이 열리고 살아계신 주님을 통해 기적이 나타난다. 내 생각과 감정과 방법으로 주님을 제한하지 말기 바란다!


3. 사람들의 믿음이 도무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4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이 문제를 믿음 성장의 방향으로 전환시키기 원하셨다. 신하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라고 간청했다. 예수님이 표적을 통해서 아들의 병을 고쳐주시면 믿음이 생기나? 주님은 너희가 표적을 보지 못하면 절대로 믿지 않을 거라고 책망하셨다.  이 사람은 주님을 모시고 하루종일 가야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오전 일곱시에 예수님께 찾아왔다. 그런데 주님께서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시자 그는 주님 말씀을 믿고 나갔다. 그런데 아직 나았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표적을 보지 못했기에 주님말씀을 확신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믿는다고 했지만 집으로 가지 않았다. 51,52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있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하는지라! 그는 하루를 지체하다 내려갔다. 예수님이 오실 것을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할 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걱정과 허탈감에 술이라도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서 하룻밤을 보낸 거 같다. 주님 말씀을 믿고 왔지만 확신하지는 못하고 망설이면서 집으로 가지 않았던 거다. 올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집에서 종을 보냈다. 종들은 길에서 주인을 만나 말했다. 아들이 살아났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는 주님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시간을 물었다. 그러자 어제 7시라는 거다. 그는 가슴을 치면서 회개했다. 네 아들이 살았다 주님이 말씀하신 그 시간이었다. 그래서 회개하고 참 믿음에 서게 되었다. 온 가족이 믿게 되었다.


4. 바른 믿음을 갖고 더 성장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어야 하나?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11,12 자기 땅에 오매 자기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이 누구신가?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신 구원의 하나님이다.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 자녀가 되고 구원받는다. 우리가 바른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이 말씀을 잘 깨달아야한다. 

1) 보통사람은 표적을 보지 못하면 절대로 믿지 않는다. 그런데 이 신하가 믿는다고 했다. 무얼 믿나?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심과 구원자 되심을 믿었다. 세상 대부분이 믿지 않지만 믿는 사람이 있다는 거다. 이렇게 믿음의 은혜를 받기 바란다. 그 비결은 신하처럼 내가 자신 있게 의지하던 것이 깨져야한다. 2) 하나님은 표적을 보여주면서까지 믿음을 도와주신다. 예수님은 너희가 표적을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못하리라 책망하시면서 신하의 가정에 표적을 주셨다. 이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면서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고 300만에게 고기를 원없이 주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믿지 못하는 도마에게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보여주시면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하셨다. 요14:11 내가 아버지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게 어렵다면 주님이 행하신 표적들을 보고 믿으라는 거다. 3) 주님은 표적을 보지 못해도 말씀으로 믿게 되기를 원하신다. 이 신하는 믿는다면서 갔지만 확신이 없어서 방황했다. 그러다가 집에서 온 종들의 말을 듣고 그 시간을 확인한 후에 확실히 믿게 되었다. 요20: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표적을 보지 않고 말씀으로 믿는 단계로 나가기 바란다. 우리는 보이는 물질세계에서 산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다. 그래서 하나님은 보이는 세계에 익숙한 우리에게 표적을 보여주셔서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를 믿게 해주신다. 그러나 항상 표적을 봐야 믿는 단계에 머문다면 변화무쌍한 환경에 따라 믿음이 흔들리게 된다. 보고 믿는 것은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고 믿는 단계로 더 성숙하기 원하신다.   


[나눔 질문]

1. 내 인생에서 가장 맘 아프고 낮아질 때는 언제였나요?

2. 문제가 왔을 때 내 방법이 아닌 주님의 방법대로 해결된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3. 나의 믿음이 성장하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4. 나의 믿음은 보고 믿는 믿음인가요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인가요? 

     전자라면 성장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 목장 예배 시간은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목원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금주의 성경 암송 구절]

요 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성경통독합계]

총) 104.5독/124,910 ▶ 듣기 85.3독  ▶ 읽기 19.2독   ▶ 쓰기 1451장 


[등록 새가족]


[목회 계획]

6/6 ~ 7/22    새한 썸머 아카데미

7/8 ~ 7/25    좋은나무 교회 25명 새한교회  방문 교육

7/24           제직회

7/12 ~ 8/2    그림 일대일 전문 사역자 및 중직자 후보 대상자 훈련

7/27 ~ 7/30   청년부 수련회(장소: Lakeside Retreat & Event Center)

7/28 ~ 7/30   E-Youth 수련회(장소: Forest Hill Resort)

8/22 ~ 9/2     카작스탄과 키르기스탄 그림 일대일 전도 양육 훈련 세미나


[교회 소식]

▶ 2022년 새한 교회 표어

“복음 신앙으로 항상 승리를!”      “복음 전도로 세계 선교를!”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회복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부흥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revival from God, attempt great revival for God!’    

▶ 성경통독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읽고, 쓰기에 더욱 집중하여 경건의 삶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 그림 일대일 사역     
   복음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문 사역자 및 중직자 후보 대상자 훈련    

       ○ 기간: 2022년 7월 12일(화) ~ 8월 2일(화)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복음의 일꾼들로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7차 국제 그림 일대일 세미나      ○ 기간: 2022년 9월 6일(화) ~ 9월 20일(화)  3주간

▶ 노아의 방주/창조 박물관 비전트립 감사    

    새한교회와 한국/일본 학생들이(40명) 함께 노아의 방주와 창조 박물관 비전 트립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남은 한 주간 복음신앙과 비전을 배우고 갈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제직회  다음 주일(24)에 제직회로 모입니다.   ○ 제직: 장로, 안수집사, 권사     

▶ 건축을 위한 기도   기도는 기적을 불러옵니다.  

        ○ 목적: 1)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15개의 교실공간 마련 

                  2) 자녀들의 예배를 위한 100석 가량의 채플

                  3) 본당과 신축 건물의 화장실 확장

▶ 건축헌금작정   

     각 성도님들과 가정에서는 오늘(7/17)부터 건축헌금을 작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총 공사비: $1,500,000        

        ○ 공사: 교실 15개, 100석 가량의 채플, 본당 및 신축 건물 화장실 확장      

▶ 새한 썸머 아카데미 종강     ○ 날짜: 7/22 9:30am      ○ 문의: 유성웅 목사 

     109명의 학생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적, 지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바랍니다.       

▶ 환우를 위한 기도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소현영 자매님   마비된 부분이 속히 낫도록

       ○ 한진희 집사님   7/27 유암 수술 위해

       ○ 한효진 집사님   유암 수술 후 회복 위해

▶ 출산 축하   

   하충용, 이한나B 집사님 가정에 셋째 딸 사라(Sarah)가 태어났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토요헌신예배   금주 담당은 ‘안수집사회’입니다.

▶ 헌화 감사   하충용, 이한나B 집사님 가정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 온라인 헌금 안내   
    홈페이지(http://saehanchurch.innoutweb.com) 이용 

    ○ 방법 : Credit(Debit) Card, 계좌이체

▷ 교회 방역지침 안내  

   성도들의 안전과 자유로운 예배 그리고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백신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권장합니다. 

▷ 다목적실 체육관 사용 안내  

    ○ 오픈 일시: 주일 오후 4시 ~ 토요일 오후까지     

    ○ 사전 예약 필수: 문의 각 부서 교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