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3. 주일 설교 말씀

내 영혼의 목마른 갈증 해결! (요 4:25~30)

   최근 10살 소녀 유나 양의 가족이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완도 앞바다에서 온 가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나 가족이 가상화폐 루나에 투자했다가 루나가 휴지처럼 폭락하자 큰 손해를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거란다. 10살짜리 예쁜 딸까지 데리고 동반 자살할 정도로 세상 살기 힘들었다니 맘이 쓰리다. 만약 예수님 만났다면 어땠을까?

1. 예수님은 항상 갈급한 영혼에게 찾아오신다.
3,4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쌔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로 가겠다는 예수님의 의지가 표현되었다. 예수님은 찾아가시는 분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은 종교요 철학에 불과하다.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을 찾아가 만날 수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찾아오시는 게 은혜요 복음이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죄인과 세리와 창기들에게 찾아가시고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찾아가셨다. 같은 은혜로 억만 죄인 중 하나인 벌레 같은 나와 여러분에게도 찾아오신 것이다. 이게 은혜요 복음이다. 예수님은 생수가 필요한 사마리아여인을 위해 무더운 정오 시간에 땀나고 목마르고 피곤한 것을 무릅쓰고 찾아오셨다. 딱 한 번 외출하는 여자의 시간에 맞추기 위해 그렇게 힘들고 먼 길을 찾아오셨다. 여러분! 예수님은 오늘도 이렇게 우리를 찾아오신 것을 기억하고 주님을 만나기 바란다.

2.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문제다.
    예수님은 3장에서 유대 바리새인, 산헤드린 공의회 의원, 랍비 니고데모와 대화하셨다. 4장에서는 사마리아 여성, 율법에 어긋난 삶을 살며 사람들에게 멸시당하는 사람과 만나셨다. 예수님은 그 과거를 따지지 않고 주님의 구주되심을 나타내시며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 주님은 오히려 멸시당하며 쓰라린 상처를 갖고 사는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들여서 험한 사마리아까지 찾아가셨다. 예수님은 진리를 구하는 사람만 아니라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에게도 찾아가신다. 이것은 실화이지만 동시에 상징성을 갖고 있는 사건이다. 예수님은 이처럼 세상과 가족에게 버림당한 모든 사람에게 찾아가 영생을 주신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이 필요하다는 거다.

3. 겸손하게 낮아지신 예수님으로 인해 충격을 받아야한다.
    9 사마리아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사마리아여인이 물을 달라 요청하시는 예수님께 당황하며 질문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과 만나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같은 그릇을 사용하지도 않았다. 만약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드려서 그 그릇으로 물을 마신다면 유대인의 정결이 훼손된다고 믿는 시대였다. 유대인이라면 다 피해야할 행동을 예수님이 하신 것이다. 정오에 물 길러 온 여인이라면 창녀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사마리아 여자가 충격받고 말한 것이다.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하나이까? 사마리아여자는 자기에게 물 달라하시는 주님의 낮아진 태도 때문에 충격받았다. 그런데 주님은 그 정도가 아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주님은 우리 구원을 위해 자기를 죄인처럼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왜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나? 주님의 낮아지심을 생각하고 충격 받아 마음이 열리기 바란다.

4. 주님의 요청하심은 곧 구원으로의 초청이다.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하셨는데, 사실 이 요청은 그에게 생수를 주기 위한 은총의 초청이었다. 구약에서 생수는 하나님 은혜, 영생, 성령을 비유하는 말씀이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생수는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님만 줄 수 있는 영생을 가리킨다. 만약 주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신다면 곧 깨닫기 바란다. 아하! 큰 은혜를 주시려는 것이구나!

5. 예수님은 대화를 통해서 믿음을 주신다.
    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최소한 6번의 대화가 예수님과 여인 사이에 오고 간다. 예수님은 여인을 차별하지 않고 대화하셨다. 예수님은 물을 갖고 대화하셨다. 사마리아여인이 물길러 왔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구에게나 눈높이에 맞게 복음을 전해주신다. 사마리아여인은 대화를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깨달았다. 대화를 통해서 자기 삶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깨달았다. 예수님과 대화하기 바란다. 어떻게 대화할 수 있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로 대화하면 된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이게 나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내가 버리고 회개할 게 무엇입니까? 대화하면서 답을 찾기 바란다!

6. 목마름을 절감하고 고백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신다.
    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반복되는 목마름으로 계속 우물에 와야하는 여인이 주님께 비는 소원은 정말 일시적이고 물질적이었다. 그러나 얼마 후 우물물을 갖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인생의 목마름이 많다. 내가 비참한 현실을 매일 마주 대해야만 하는 우물가는 어디인가? 현실 문제에 얽매여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이 찾아오셔서 땅에서 겪는 인생의 목마름을 통해 영혼의 목마름 깨닫게 하시고, 현실문제를 도구삼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주시기 바란다. 내 속의 죄와 문제가 드러나야 하나님 은혜가 임한다. 16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예수님이 여인에게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신 이유는 현재 그녀를 목마르게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은 왜 이 여인의 아픈 상처와 수치스러운 현실을 들춰내셨을까? 자기 힘과 노력으로 행복하게 살려고 그토록 몸부림쳤던 결과가 무엇인지 보라는 것이다. 메마른 심령을 만족하게 해줄 수 있는 게 이 땅에 없음을 알라는 것이다. 땅에 속해서 땅의 것만 바라보던 여인에게 하늘에서 오신 예수님께서 일시적인 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고 받아 누리라고 말씀하신다.

7. 내가 메시아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한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하시니라! 여인은 드디어 주님을 알게 되었다. 우물가에서 자기를 만나 물을 달라고 하신 그 분이 바로 자기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는 구세주이심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삶의 현장에서 계속 말씀하신다. 내 삶이 아무리 힘들고 메마른 상태일지라도 주님이 영원한 생수의 근원이기 때문에 우리는 변화될 수 있다. 오늘도 찾아와서 말씀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
   이제 여인이 완전히 거듭나게 되었다. 어떻게 달라졌는가? 1) 물동이를 버렸다. 물동이는 자기 빈마음을 채우기 위한 여인의 모든 노력과 수단을 상징한다. 그토록 사람을 만나고 마주치기도 싫어서 정오의 땡볕 아래 혼자 나왔지만 그 물동이는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여섯남자도 자기 속의 갈증을 채워줄 수 없었지만 계속 물동이를 들고 물 길러 와야 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서 모든 게 채워지자 예전에 그렇게 소중했던 것이 이제는 별 것 아닌 게 되었다. 예수보다 귀한 것이 없다! 2) 동네로 들어갔다. 예수님을 만나자 사람들과 관계가 회복되었다. 3) 예수님을 전했다. 와서 보라 이는 메시아가 아니냐! 예수님을 만난 여인은 예수를 구주로 전하는 복음전도자가 되었다. 이 여인 때문에 동네사람들이 다 예수님께 나아오게 되었다. 예수님은 나에게도 찾아와 영원한 생수를 주셨다. 그렇다면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나눔 질문>
1.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2. 내가 구원 받았다는 확신을 언제 가지게 되었는지 나누어 봅시다. 
3. 현재 내 삶에서/ 가정에서 가장 갈급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4.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올 한해 다른 사람에게 전해본 적이 있나요?  
     없다면 목장에서 함께 기도하고 정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 목장 예배 시간은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목원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금주의 성경암송 구절>
요한복음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성경 통독 합계>
98.6독/119,721 ▶ 듣기 82.3독  ▶ 읽기 17.2독   ▶ 쓰기 1331장 

<등록 새가족>
백상현, 김은영(여랑, 여경, 여율, 여원)

<목회 계획>
6/6 ~ 7/22      새한 썸머 아카데미
6/26             공동 의회
7/4 ~ 7/9       도미니카 단기 선교
7/8 ~ 7/25      좋은나무 교회 25명 새한교회  방문 교육
7/17             제직회
7/12 ~ 8/2      그림 일대일 전문 사역자 및 중직자 훈련
7/27 ~ 7/30     청년부 수련회
7/28 ~ 7/30     EM 유스 수련회
8/22 ~ 9/2      카작스탄과 키르기스탄 그림 일대일 전도 양육 훈련 세미나

<교회 소식>
▶ 2022년 새한 교회 표어
“복음 신앙으로 항상 승리를!”      “복음 전도로 세계 선교를!”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회복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부흥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revival from God, attempt great revival for God!’    

▶ 성경통독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읽고, 쓰기에 더욱 집중하여 경건의 삶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 그림 일대일 전문 사역자 및 중직자 훈련  
   ○ 일시: 7/12(화)    ○ 기간: 5주(매주 2시간)      ○ 문의: 오건묵 목사
▶ 도미니카 선교       ○ 기간: 내일(7/4 월) – 7/9(토)     ○ 인원: 26명(담당: 박문기 목사) 
    ☞ 선교 펀드 레이징 사이트 운영: www.gofundme.com/f/supportsaehanmissions 
▶ 매일 성경(7,8월호)  ○ 픽업: 다목적 건물 로비      ○ 문의: 유성웅 목사
▶ 새한 썸머 아카데미 방학 ○ 기간: 7/4-8    ○ 2학기 개강: 7/11(월)  ○ 문의: 유성웅 목사 
▶ 좋은 나무 교회 학생들 방문 교육     ○ 기간: 7/8(금)-7/25(월)     ○ 문의: 오건묵 목사 
    금주 금요일 도착합니다. 한교회에서 신앙과 비전을 잘 배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많은 협력(홈스테이,식사) 부탁드립니다. 
▶ 노아의 방주, 창조 과학 박물관 방문   
    7/15(금) - 7/16(토) 양일간 좋은 나무 교회 학생들과 켄터키 주에 있는 노아의 방주와 
    창조과학 박물관을 방문할 학생들은 담당 교역자를 통해 신청바랍니다.
    ○ 인원 : 선착순 10명   ○ 대상 : 주일학교 5학년 이상, EM, KM Youth  ○ 회비 : $100
▶ 교역자 동정     김영필 목사님께서는 내일부터 휴무하시게 됩니다. 
▶ 환우를 위한 기도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소현영 자매님   마비된 부분이 속히 낫도록
       ○ 한진희 집사님   7/27 암 수술 위해
       ○ 한효진 집사님   수술 후 회복 위해
▶ 토요헌신예배   금주 담당은 ‘장로회 일동’입니다.
▶ 헌화 감사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강임규, 임성실 집사님 가정, 이유나 학생 가정

▷ 온라인 헌금 안내   홈페이지(http://saehanchurch.innoutweb.com) 이용 
       ○ 방법 : Credit(Debit) Card, 계좌이체
▷ 교회 방역지침 안내  
   성도들의 안전과 자유로운 예배 그리고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백신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권장합니다. 
▷ 다목적실 체육관 사용 안내  
       ○ 오픈 일시: 주일 오후 4시 ~ 토요일 오후까지 ○ 사전 예약 필수: 문의 각 부서 교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