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15 12:51
이만석 이슬람 선교사님 긴급 기도 요청
 글쓴이 : 선교팀
조회 : 81  
"샤흐너즈 자매와 그녀의 아들 어리야 이야기"

저희 교회에 한국에 온지 5년 된 “샤흐너즈”라는 이름의 이란 자매가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이슬람에서 개종하여 기독교인이 되었고 저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신앙이 얼마나 예쁘게 자라는지 열심히 성경 읽고 예배를 즐거워하며 성경공부 반에서는 항상 현격한 성적으로 1등을 유지하며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이 자매는 한국에 도착하던 그 주 부터 한국 이란인 교회에 등록하여 집이 의정부에서 전철로 5정거장 더 북쪽에 있는 덕정역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먼 곳인데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출석해왔습니다.

 

작년에는 첫째를 낳은지 17년만에 둘째 늦동이를 가졌는데 그 먼 곳에서 강추위를 무릅쓰고 만삭의 몸으로 12월 25일 성탄예배도 참석하고 27일 주일예배도 참석하고 29일 동네 산부인과에 입원하여 출산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선천성 백혈병이라 시골병원에서 경희의료원으로 옮겼고 거기서 또 현대아산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의사들의 견해는 언제라도 목숨이 끊어질 수 있는 절망적인 상황이랍니다. 그러나 아기 엄마는 울면서 하루도 산후조리를 못하고 강추위 속에서도 눈보라 속에서도 덕정리 집에서 아산병원까지 출퇴근을 하던지 혹은 병원의 보호자 대기실 의자에서 밤을 새워가면서 금식하면서 기도합니다.

 

어제는 간이 붓고 창자가 터져서 복부 절개수술을 하고 백혈구 수치가 거의 제로까지 떨어졌습니다. 암수치는 최강의 항암시술을 하는데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자매는 기적을 기대하면서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의사들의 소견을 들으면서 거의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었습니다. 폐렴도 있어서 호흡이 가빠 인공호흡기로 호흡 중이고 간도 엄청나게 부었고 심장도 약하고 온몸에 암세포가 펴져있고 신체의 부위마다 감염되어 있고 등등 과학적으로는 물론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죽은 자도 살리시는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수도 있다는 믿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자매는 이 위험한 상황에서 이 어린 생명이 40일 이상 살아있다는 자체가 이미 예수님의 기적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면서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아기 하나만 살려주시면 이란 땅에 이 아이를 통해서 엄청난 추수가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제발 ... 이 아기의 이름은 “어리여”입니다.

어리여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적을 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비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 35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보험혜택을 받아 약 800만원만 내면 되는데 병원측 복지부에서 딱한 사정을 듣고 400만원 지원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도 벅찬데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니고 이제 시작입니다. 그저 기도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감동되시는 분이 계시면 사양하지 않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사랑과 존경을 드립니다.

주님 부르실 때까지 이란 선교사

이만석 목사 드립니다.